지난 11일 오후 10시38분께 제주시 용담1동 병문천 하류 난간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영상통화를 하는 중국인 A씨(36)가 바다에 빠질 것 같다는 목격자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병문천 하류 해상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A씨 신체를 수색한 결과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흉기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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