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 경기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승엽은 5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친정팀 지바 롯데 마린스 2군 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었다. 전날부터 2군 경기에 투입된 이승엽은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 중이다.
요미우리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승엽은 이날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머문 뒤 4회 수비부터 교체됐다.
이승엽은 지난달 14일 2군으로 내려온 뒤 보름간 타격 자세를 고치는 데 집중했다.(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