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확대 속 계속되는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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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럭초, 대정초, 한림여중 등 이번 주까지 원격 수업 유지
13일부터 전체 고교, 600명 미만 학교 등 전교생 등교 가능

2학기 등교 확대 속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면서 이번 주에도 일부 학교의 학사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10일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9(·4, 2, 3)이다.

이중 대정초발 집단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대정서초, 보성초, 대정고, 대정여고 등 4개교다.

특히 학생 확진자 발생에 따라 더럭초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대정초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한림여중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원격수업이 결정된 상황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들의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되면서 등교 범위가 확대되지만 일부 학교의 학사 일정은 여전히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주시 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이모씨(38)위드 코로나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추가 방안을 고민해줬으면 한다현재는 자가진단을 매일 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13일부터 104일까지 새로운 학사운영 방안이 적용된다. 도내 1000명 이상 초등학교 4~6학년은 3분의 1 등교를 한다. 600~1000명 미만 초등학교 4~6학년 및 600명 이상 중·고교는 3분의 2 등교가 가능하다. ·

고등학교는 고3 백신 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학교 요청 시 도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등교할 수 있다.

600명 미만 초··고교와 특수학교도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직업계고는 매일 등교가 원칙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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