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화두는? 지방선거.대선 이야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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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지사선거 13명 출마 움직임...교육감 선거 5명 거론
여야 대선 경선 치열 속 제주지역 표심도 주목

추석(21) 명절 연휴를 맞아 제주도민과 귀성객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로 이야기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39일 제20대 대선, 6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지면서 최대 화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내년 선거에 도전하는 예비주자들은 얼굴 알리기, 당내 경선에 대비하기 위한 당원 모집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의 경우 원희룡 전 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일찌감치 중도 사퇴, 후보가 13명이나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재호·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김태석·박원철 제주도의회의원,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허향진 도당위원장,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고은실 도의원, 고병수 전 도당위원장이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박찬식 공동대표를 예비후보로 선정해 놓고 있다.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도 야권 출마를 결심했고, 안동우 제주시장의 출마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될 경우 해당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까지 치러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김광수 전 교육의원, 고창근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장영·김창식 교육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의원선거, 교육의원선거를 준비 중인 주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가 앞선 대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대선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기호 순) 후보 간 본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101일 제주에서 합동 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희룡 전 지사와 함께 안상수,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 순) 후보 등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8명이 다음 달 8일 발표되는 2차 예비경선에 전력을 쏟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국민지원금, 2공항 등도 가족, 친지 등과의 밥상머리에서 화제가 될 전망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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