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캠코 사장 사임...도지사 선거 행보 본격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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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 사임 의사 전달...내달 10일 전후해 사임 전망
내년 지방선거 도전 굳혀...야권 후보로 도민 소통 확대
문성유 캠코 사장
문성유 캠코 사장

제주 출신인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57)이 사의를 표명했다.

본지의 취재를 종합해 보면 문 사장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캠코 사장에서 물러나겠는 뜻을 밝혔다. 사임 시기는 다음 달 1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사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사장은 제주를 자주 방문해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제주 경제가 강건해지고 도민들의 삶이 안정돼야 한다는 생각을 내비쳐 왔다.

문 사장은 캠코 사장 사임 이후 도지사 선거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 사장은 현재 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제주시 용담동 출신인 문 사장은 오현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 1989년 행정고시(33회)에 합격한 후 공직을 시작했다.

1994년부터 기재부에서 근무하면서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12월 캠코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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