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윤석열·홍준표와 4강전...13일 제주서 토론회 예정
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 순) 후보 등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8명의 경선 주자 가운데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는 탈락했다.
이번 컷오프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씩 반영됐다.
후보별 순위와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지역순회 토론회 일정 등을 거쳐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지역 토론회는 오는 11일 광주·전남·전북을 시작으로 13일 제주로 이어진다.
최종 후보 선출은 국민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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