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과 ㅁ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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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성.신단수

어떻게 살아야 잘 살 수 있는지는 모두의 숙제이다. 남보다 많은 혜택을 누려야 하고 우쭐거리고 싶은 교만은 잠재적 욕망이다. 어떤 위치에 있느냐가 계급장이고 특권이다. 지혜를 짜내도 백 점 성적표에 못 미치고 가지려는 욕심은 한계가 없다. 행복의 가치를 돈으로 따지고 불행은 가난과 같다.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 자랐냐가 우선과 나중을 구분한다. 정직한 노력은 웃음거리요 뺏고 훔치는 비겁함은 칭찬으로 변한다. 훌륭한 가르침은 간섭이요, 날카로운 분위기에서 창과 방패로 싸워야 한다. 각박한 세상살이로 한숨 나오는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가져보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에게 아름다운 미소를 선물해준다.

자음 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름에 쓰이고, 만져지고 보이는 모든 것에 붙어 있다. 너무 흔한지라 존재가치를 모르고 있지만 적어도 우리만의 자랑임을 알아야 한다.

을 일반 종이에 그려 놓고 쳐다보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그것도 몇 번의 색칠로 두께를 더하다면 눈의 피곤함은 잠시, 뭔가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함께라는 동질감을 준다. 타향살이로 외로움에 지쳐있거나 벅찬 승리의 기쁨에서 태극기를 바라보는 붉은 눈물은 해냈다는 성취감보다 o 이 주는 안락함이다. 이러한 심리를 종교에서 그들만의 비밀로 전해지며 밖으로 보여낸다. 이는 기독교에서 십자가 역할이다. 주고받는 명함에도 특별히 강요한다면 첫 만남부터 좋은 인상을 주고 거래나 흥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내며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를 이어간다. 간판이나 상호는 지나치는 손님을 돌아보게 하고 구매 효과는 단골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다면 생각은 짧게 하고 행동으로 옮겨가자.

은 마음의 평화이고 사실을 근거로 한다. 나무와 구름처럼 안락함을 준다. 수험생이라면 답을 적기 전에 시험지 어딘가에 그림으로 그려내고 집중하자. 기대 이상의 결과로 만세를 불러내며 상까지 덤으로 얻어낸다. 사랑을 고백하는 자리라면 옷에 신경 쓰자. 상대의 시선에 네모는 기대고 싶은 여린 감성과 든든한 동반자를 만났다 하는 미소를 불러낸다. 뭔가에 쫓기듯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사각 형태에 물체를 손에 쥐고 있으면 거짓말처럼 안정을 되찾아준다. 불면의 밤을 보낸다면 약이 필요 없는 처방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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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2021-10-27 10:42:47
오, 'ㅇ'과 'ㅁ'에 이런 신묘한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