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형 레이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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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수시 논술고사 줄줄이 예정
가채점 통해 최저학력기준 충족 점검해야
정시 원서 접수 12월 30일~1월3일까지

18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학별 입시 일정을 확인한 결과 19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단국대 등의 논술고사가 이번 주말 예정돼 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다. 따라서 수시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수능 가채점 결과만으로 자신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는지 가늠해야 한다.

다만 올해는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실제 성적을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특히 선택형으로 치러진 국어·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에 응시한 학생들의 평균·표준편차를 바탕으로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에 원점수로는 본인의 상대적인 위치를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논술·면접을 치르는 경우 대학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전년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16일까지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0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같은 달 30일부터 내년 1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 발표 전에는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군별 지원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 예상 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남은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반면 수능 예상 성적이 잘 나오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므로 수시 지원대학의 면접고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자는 대학 내 격리자 전용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는 자가격리자의 권역 간 이동이 불가능해 권역별 격리자 고사장을 별도 마련했지만, 올해부터는 대학에서 자체 전용 고사장을 마련해 최대한 모든 전형의 격리자 응시를 지원하도록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치료 중에는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 밖으로 외출이 불가능하므로 대학에서 여건에 따라 응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비대면이라면 확진자도 면접 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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