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배비 문제 해결 표준도선료 조례안 주민발의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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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도당 기자회견, 4600여명 서명 받아 9일 도에 청구인 명부 접수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 “위대한 정치인은 제주도민...도민 위해 뛰겠다”

육지부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제주지역 택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도민들의 힘으로 추진된다.

진보당 제주도당 도선료운동본부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재연 대선후보가 시작하고, 진보당이 앞장서서 추진한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 제정 서명운동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제주도에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안’의 주민발의를 위해 20여일 간 4686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 조례안은 원가조사에 비해 과다하게 부과되는 도선료를 대신해 합리적인 ‘표준도선료’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선료는 제주 배송을 이유로 ‘추가 택배비’ 등의 명목으로 택배사가 챙기는 특수배송비다. 택배 업체별로 3000원에서 최대 7000원까지 요금 산정기준도 제각각이다.

표준도선료는 기존 특수배송비를 대신해 가칭 ‘제주도 표준도선료 산정위원회’를 통해 정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택시비처럼 위원회를 통해 합리적 요금을 정하자는 취지다.

김재연 대선 후보는 이날 회견에 참석해 “참된 민생정당, 정책정당 진보당은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을 위해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제주도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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