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하며 쾌적한 제주 만드는 데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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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제주 공약 환경·평화에 초점…제2공항, 중요한 것은 도민들 간 합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인터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이 이재명 후보가 제주지역 공약으로 환경과 평화 두 가지를 역점을 뒀다. 이 부분을 정확하게 선대위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17일 제주MBC 회의실에서 이해찬 상임고문과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송재호 도당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 고문은 제주는 최근 10년 사이 관광객이 많이 늘고, 인구도 70만 명에 가까워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 특별자치도의 위상을 자리잡게 해주는 게 중요한데 환경을 잘 보호해 가면서 쾌적한 곳으로 만드느냐에 역점을 둬 제주공약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

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도 제주지역 공약으로 환경과 평화 두 가지를 역점을 뒀다. 이 부분을 정확하게 선대위가 지원하겠다저 역시 제주에 관심이 많다. 제주특별법 만들 때나 특별자치도 만들 때는 국무총리를 했고, 4·3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쭉 관심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현 공항 확장, 다른 공항 추진, 정석비행장 활용 등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도민들 간의 합의라며 어떤 경우든 합의를 해야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 도지사가 새롭게 당선되면 도민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지원을 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여론조사로만 판단을 할 수 없고, 저도 오늘 비행기 타고 오면서 착륙을 제때 못해 상공에서 두 바퀴 돌고 15분간 떠 있었다주말에는 하루 항공기 운항이 400대가 넘는다고 하는데 어딘가에는 (공항을) 확충을 해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 안전성 등을 확보할 것인가는 주민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고문은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12월 들어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이며 내년 1월 말 설 연휴 정도에 대체적인 (지지율)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때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상임고문 역할에 대해 전국을 다니면서 당원들 격려도 하고 응원도 하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국민들에게 민주당의 정책을 최대한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찬 고문은 이날 제주에서 당원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지역민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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