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3·3·3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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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이상 환기하기·손 꼼꼼히 씻기·마스크 벗지 말기
제주일보 19·20일 캠페인 전개…후속 릴레이 주자로 제주농협

제주일보(회장 오영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3·3·3 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주일보 임직원들은 20일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민들에게 ‘3·3·3 운동’의 취지를 알리며 마스크와 스티커를 배부했다.

20일 제주일보 임직원들이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3·3·3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제주일보 임직원들이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3·3·3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일보는 지난 19일에도 제주시버스터미널과 제주도서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3·3·3’ 운동을 전개했다.

‘3·3·3 운동’은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쉬운 밀접, 밀집, 밀폐의 ‘3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세 번 이상 매 20분 넘게 환기, 세 번 이상 손을 꼼꼼히 씻기, 세 번 이상 마스크를 벗지 말기를 실천하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처음 기획하고, 시작한 천주교 제주교구 동광성당(주임신부 고병수 요한)이 최근 캠페인을 이어갈 단체로 제주일보를 지정,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일보는 ‘3·3·3 운동’을 이어나갈 후속 주자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지정했고, 농협도 바통을 넘겨받은 만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아 걱정”이라며 “정부의 대책도 중요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3·3 운동 릴레이 캠페인이 도민사회 운동으로 점차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3·3 운동’을 기획한 고병수 주임신부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방역당국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에도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접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개인 방역이다. 강제가 아닌 도민들이 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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