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선거 문화 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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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제주의소리 선거 보도 업무협약
대선·지방선거 공동 여론조사
22일 제주MBC 2층 회의실에서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가 참여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언론4사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심승현 제주CBS 대표,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이정식 제주MBC 사장, 문성윤 제주의소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일보(회장 오영수)와 제주MBC(사장 이정식), 제주CBS(대표 심승현), 제주의소리(대표 문성윤) 등 제주지역 언론 4(이하 언론 4)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선거 보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언론 4사는 22일 오후 제주MBC 회의실에서 20223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권자의 소중한 알권리와 올바른 선택을 돕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언론 4사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공명선거 및 정책선거로 치르기 위해 공동으로 여론조사와 정책 토론회를 실시하고 선거보도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선거보도자문단은 선거에 따른 아젠다 선정과 토론회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자문단은 도내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별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은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신문과 TV, 라디오 인터넷을 활용해 공동으로 협업하는 이번 언론 4사의 협약은 선거보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대선과 지방선거에 제주 미래를 위한 아젠다를 제시하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제주MBC 사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는 제주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지역 언론이 협력해 국가의 중대사를 진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각자 중요한 언론사들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승현 제주CBS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제일 중요한 게 공정성과 신뢰도라고 생각한다표본추출이나 자료조사 방법 등 각 사의 나름대로의 주관이 반영될 소지가 있는데 서로 협업해 진행한다면 좋은 방향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성윤 제주의소리 대표는 방송과 신문, 라디오, 인터넷 언론을 대표해서 공동기획으로 도민들에게 좀 더 공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앞으로 협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도민사회에 좀 더 좋은 정보가 제공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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