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 허가 용이해 창업 희망 기업 입주율 높아
온라인 마케팅 적극 지원...와디즈 펀딩으로 제품 출시
온라인 마케팅 적극 지원...와디즈 펀딩으로 제품 출시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창업보육센터가 제주 특산식품을 활용한 기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는 도내 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중 식품 제조 허가가 용이해 제주 특산식품을 중심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입주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떨어진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중 오메기 막걸리를 활용해 고급 수제비누(올레움)를 출시한 ‘솝쿡’과 제주산 깻잎으로 깻잎 사이다, 깻잎 차, 깻잎 소금 등을 개발한 ‘제주세요’는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의 시제품 지원 프로그램과 패키지 디자인 지원 등을 거쳐 와디즈 펀딩으로 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강민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청정 제주의 좋은 원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 농민들과 기업이 함께 상생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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