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일상으로 복귀, 제주시 모든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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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안동우 제주시장, 지역경제 회복 위한 새로운 동력 마련
"제주시형 뉴딜 사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굴할 것"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돼 시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제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주시형 뉴딜 사업을 전문기관과 협업해 미래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제주시의 당면 현안인 교통과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 사는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교통안전시스템 도입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버스정류장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오등봉·중부도시공원을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건강과 휴양의 녹색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원도심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특히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가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제시한 좋은 의견들은 시책으로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국가 차원의 피해 회복의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제주시는 피해 당사자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원활한 보상금 지급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운영하고, 희생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올해 제주시 예산은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1조8720억원을 편성했다”며 “이 중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시민 누구나, 모두 함께 어울려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 향상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모두가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 사업과 국민체육센터 조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문화 체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체육시설 보강으로 더 많은 전지훈렴팀이 제주시를 방문, 생동감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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