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과 성장으로 더 큰 서귀포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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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신년 인터뷰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전환과 성장’을 통해 더 큰 서귀포시를 만들겠습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3일 제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민생·경제도 위기를 겪는 참으로 힘든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움츠렸던 우리의 일상이 범의 굳센 기운을 받아 역동적으로 되살아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올해도 코로나19가 초래한 사회·경제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상황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19만여 시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서귀포시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대전환의 시기에 지속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서귀포시형 뉴딜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스마트·청정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메타버스 도입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귀포시가 지난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노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외에도 김 시장은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농업구조 개선,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조성, 웰니스 관광지 육성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이 있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힘이 모이면 바다를 이룰 만큼 그 힘은 커진다”며 “안전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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