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제주공항공사 설립, 4·3의 완전한 해결 등 공약
국민의힘 소속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제주지회장(61)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은석 전 지회장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영학과 관광을 전공한 제주경제의 전문인으로서 지역사회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다. 제주의 경제를 살려 더불어 잘사는 도민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를 경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30년 이상 금융전문가, 대학교수, 약자를 대변하는 노동운동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로서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고,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호소했다.
정 전 지회장은 제2공항 건설과 제주공항공사 설립,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공공복지 확충,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 서귀포시에 제2도청 유치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정 전 지회장은 서귀포시 서호동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제주지회장과 한국관광대학교 겸임교수, 한나라당 중앙당 정책자문위원,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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