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서 개나리·진달래 평년보다 일찍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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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에서 봄꽃이 평년보다 일찍 필 전망이다.

13일 민간 기상업체 153웨더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1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2~19일, 중부지방은 3월 20~23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내륙 산간지방은 3월 25일 이후 개화할 예정이다.

사진=153웨더 제공.
사진=153웨더 제공.

진달래는 3월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4~23일, 중부지방은 3월 23~26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3월 30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제주지역에서 개나리는 평년(3월 17일)보다 6일, 진달래는 평년(3월 25일)보다 12일 먼저 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의 봄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3월 하순 전반기가 될 것으로 업체는 내다봤다.

한편 최근 지구 온난화로 봄철이 일찍 다가오며 봄꽃 개화 현상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봄꽃 개화가 관측 이래 가장 빠른 현상이 전국에서 동시에 관측됐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개나리는 2월 27일, 진달래는 2월 24일 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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