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제주지역에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4~8도이고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0~2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예상됐다.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제주는 오는 18일을 제외하고 24일까지 낮 기온이 10도를 밑돌아 쌀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내린 눈이 얼어 등산로나 산간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등산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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