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71)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제주권 원거리 통학 불편 및 학급당 학생수 과밀화 해소를 위해 구제주권 여고 또는 여중·고의 신제주권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신제주지역은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중·고가 없어 원거리까지 여학생들을 통학시켜야 하는데 따른 부작용이 심각하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교육 이슈 만이 아니라 주요한 지역 현안의 하나로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제주권 여중·고 이전과 함께 디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일반계고의 신설,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등을 추진하며 학급당 학생수 과밀화 해소를 위한 중장기적 정책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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