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제50회 춘계 대회서 7개 메달 획득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제주 꿈나무’ 이현지(제주서중 3)와 강민지(남녕고 3)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제주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중등부 +70㎏급에 출전한 이현지는 1회전과 2회전에서 각각 기권승을 얻었다. 이어 3회전에서 김지현(경기체중)을 상대로 지도 반칙승을 거뒀다. 4회전에서는 발목받치기로 강지윤(한라중)을 상대로 한판승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고등부 -70㎏급에서는 강민지가 1회전, 2회전 내리 반칙승을 얻었다. 3회전 뒤허리안아 메치기 한판승, 4회전 지도반칙승을 거둔 뒤 5회전에서 노지원(영서고)을 상대로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성공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남초부 -45㎏급 문준서(노형초 6) 은메달 ▲여자중등부 +70㎏ 이현지(제주서중 3) 금메달 ▲여자중등부 +70㎏ 강지윤(한라중 2) 은메달 ▲여자중등부 -70㎏ 김고은(노형중 2) 은메달 ▲여자고등부 -70㎏ 강민지(남녕고 3) 금메달 ▲남자고등부 -60㎏ 오상우(남녕고 2) 은메달 ▲남자고등부 -60㎏ 김수범(남녕고 2) 동메달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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