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한 표, 한 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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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대 대통령선거...일반 유권자 도내 230곳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투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오후 6시~7시30분에 투표소 방문해 주권 행사 가능
8일 자정 기해 22일 동인 치열하게 전개된 공식 선거운동 마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일 인천 계산역 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부산 연제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서울 안암역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일 인천 계산역 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부산 연제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서울 안암역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오른쪽)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택의 날을 맞았다. 9일은 유권자의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날이다.

지난달 15일 시작해 22일간 치열하게 전개된 공식 선거운동은 8일 자정을 기해 막을 내린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의 초접전을 펼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며 중도층과 부동층 공략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기본소득당 오준호·국가혁명당 허경영·노동당 이백윤·새누리당 옥은호·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우리공화당 조원진·진보당 김재연·통일한국당 이경희·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이상 기호순)도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유권자는 도내 230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하면 된다.

방역당국을 통해 일시 외출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오후 6시~7시30분까지 투표소를 방문, 주권을 행사하면 된다.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총 56만4354명이다. 지난 4~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33.78%인 19만626명이 투표에 참여, 유권자 세 명 중 한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012년 18대 대선 전국 투표율은 75.8%, 2017년 19대 대선은 77.2%를 기록했다.

20대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는다면 1997년 제15대 대선(80.7%) 이후 25년 만의 일이다.

여야 정치권은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제주 유세에서 “제주도민들의 기본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햇빛연금(태양광)’과 ‘바람연금(해상풍력)’을 도입하겠다”며 제주를 미래 재생에너지의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다시는 4·3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화합과 통합의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윤 후보는 8일 제주 유세에서 “제주의 동쪽과 서쪽이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제주 제2공항을 빨리 추진해 사람들이 제주에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4·3희생자 보상에 대해서 유족과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심 후보는 지난달 27일 제주 유세에서 “제주4·3을 ‘제주4·3항쟁’이라고 정확하게 명명해서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며 제주4·3의 정명(正名)을 공약했다.

심 후보는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를 약속했다.

제주지역 개표 장소는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2곳이다.

20대 대선의 전국 유권자 수는 4419만769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8~19세 98만546명(2.2%) ▲20대 659만7680명(14.9%) ▲30대 667만2659명(15.1%) ▲40대 815만7799명(18.5%) ▲50대 862만3936명(19.5%) ▲60대 722만8901명(16.4%) ▲70대 이상 590만6989명(1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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