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개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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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윤곽 10일 오전 1시께 나올 듯

제주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9일 오후 8시10분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개표소 2곳에는 개표 사무원 총 619명과 투표지 분류기 10여 대 등이 투입됐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시지역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모습.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시지역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모습.

개표는 사전투표함, 일반투표함, 확진자 투표함 순으로 진행된다.

투표함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개표 사무원뿐만 아니라 각 정당 관계자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개표는 개표 요원들이 투표함에서 용지를 꺼내 투표함 분류기에 넣어 기호 순으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당선자 윤곽은 10일 오전 1시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선옥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관심이 많은 대통령 선거에서 단순 실수나 오해도 있으면 안 된다”며 "사무원들은 중립적인 자세로 한 표 한 표 처리해달라. 특히 투표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선거인 수는 총 56만4354명이다.

지난 4~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33.78%인 19만626명이 투표에 참여, 유권자 세 명 중 한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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