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8개 부처 인선…경제·국방·국토·복지·여가 등
尹당선인, 8개 부처 인선…경제·국방·국토·복지·여가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경제부총리 추경호·국방 이종섭·문체 박보균·복지 정호영
여가 김현숙·산업 이창양·과기 이종호·국토 원희룡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를 이끌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가 10일 발표됐다.(윗줄 왼쪽부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아랫줄 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연합뉴스
5월 출범할 윤석열 정부를 이끌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가 10일 발표됐다.(윗줄 왼쪽부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아랫줄 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낙점됐다.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의 이종섭 전 합참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을 지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하며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 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 교통 체계를 설계해나갈 적임자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면서 동맹국가와도 긴밀한 공조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40년 가까이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와 역사의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은 분”이라며 평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2020년 초 대구 코로나 창궐 시 생활지원센터 운영하며 중증 환자와 일반 중증환자 진료 공백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체계 틀 잡은 분”이라고 말했다.

또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처음부터 저와 함께 공약의 밑그림을 그려온 만큼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후보자로 우리 경제의 저성장 극복을 하기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 표준 기술인 벌크 핀펫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신 분으로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선 기준에 대해 “국가와 전체 국민을 위해서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서 이끌어주실 분들을 선정해서 검증했다”며 “앞으로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추가 인선과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국민 앞에 보고드리겠다”며 1차 인선 발표를 마무리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