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영희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제주시 한경면·추자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호 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 공약인 서부권 세계지질공원센터를 한경면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약 180만년 전부터 이어온 화산활동에 의해 다양한 화산지형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 2010년 10월 섬 전체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며 “하지만 관광객의 직접 체험활동을 장려하는 지질공원의 지정 취지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제주의 지질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지질공원센터를 한경면에 유치하게 되면 전시관과 지질생태 체험관, 4D라이딩 영상체험관을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코스를 구축할 수 있다”며 “학생 교육과 세미나를 위한 부대시설을 마련한다면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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