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영돈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제주시 한림읍)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림읍의 지하수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한림의 자랑이었던 옹포천을 비롯한 맑은 물이 오염되면서 서부지역 상수원 부족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라며 “지하수는 한 번 오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고 회복이 된다 해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정하고 맑은 물로 유명한 지역이라는 명성을 다시 쌓기 위해 앞으로 4년 내 축산분뇨 공공 정화처리 시설을 확충해 지금의 정화처리율을 80% 이상으로 만들겠다”며 “또 ICT 기술을 활용해 축산분뇨 발생 및 이동 이력을 관리하고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한림 중심의 서부지역 중점 관리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