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됐던 치과·한방·물리치료 등 진료 업무 재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중단된 진료·보건 업무를 다음달 2일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2020년 12월부터 한방실과 물리치료실, 치과실 운영을 중단했다. 또 지난 2월부터 건강증진·방문간호 사업 업무를 전면 중단, 백신 접종과 방역 대응에 전 인력을 투입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21일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간호 사업을 재개했으며, 다음달 2일부터는 치매·금연·비만·절주 등 건강증진 사업과 치과·한방·물리치료 등 진료 업무를 재개한다.
제주시보건소는 앞으로 역학조사와 재택치료 관리 등 기존 코로나19에 대한 업무 수행도 감염병 등급조정이 이뤄지면 4주간 이행단계를 거쳐 일반 의료체계로 관리 전환할 예정이다.
이민철소장은 “그동안 업무 중단에 따른 불편을 감수하며 방역에 협조해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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