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 2년간 가동을 중단했던 시민복지타운광장 내 분수대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달 중 분수대를 시범 가동해 시설을 점검한다. 분수대는 북극성과 칠성대 조형물로 꾸며졌으며, 수로에 물이 흐르면서 물놀이는 물론 족욕이 가능하다. 야간에는 물줄기와 함께 빛을 뿜어내는 조명이 밝혀진다.
분수대는 6월과 9월은 주 3회(금·토·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가동된다.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은 주 6회(화~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낮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추가로 가동을 한다.
고상익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6월 이후 중단됐던 시민복지타운 분수대가 재가동되면서 여름밤 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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