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우남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67)는 15일 제주시 인화초등학교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도민의 공공복리와 삶의 질 향상에 전념하겠다”며 “저 김우남만의 뚝심으로 도민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 3선, 12년 동안 한 우물을 파듯 대한민국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여당, 야당 구분 없이 오로지 일만 했고, 그 능력을 대한민국 농민이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번 선거에 임할 때마다 첫 출마 때의 마음을 되새긴다”며 “너무나도 일하고 싶었고, 간절히 선택받고 싶었던, 그러한 소중함을 유권자 여러분이 인정해 주었기에 도민과 제주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12년 노하우로 이제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의 나머지 우물을 파고자 한다”며 “저의 마지막 여정인 제주도민의 공공복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주를 위해 일해 온 사람과 제주를 출세의 도구로 이용하는 사람들과의 대결 구도이다. 제주도를 위하고, 제주시을 지역구를 위한다면 누구를 선택해야 현명한 선택인지 이제 다 아실 것”이라며 “저 김우남만의 뚝심으로 도민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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