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개막...서귀포 칠십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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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24일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 개최
8번째 시즌 8개 팀 겨뤄...26일 첫 대결 펼쳐져

 

한국기원은 24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국기원은 24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고 여성 프로기사팀을 가려내는 여자바둑리그가 8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서귀포시와 제주일보가 공동 창단한 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는 올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기원은 24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8개 참가팀 감독과 선수단, NH농협은행 임동순 수석부행장과 장한섭 스포츠국장,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상열 부총재는 축사에서 올해 8번째 시즌을 맞이한 여자바둑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NH농협은행이 메인 스폰서를 맡아 더욱 권위 있고 알찬 대회로 거듭났다면서 세계 바둑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명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자바둑리그는 2015년 창설 이래 매년 다른 팀이 정상에 오를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기 시즌과 같은 8개 팀이 출사표를 올렸다. 서귀포시 칠십리(감독 김혜림)를 비롯해 삼척 해상케이블카(감독 이다혜),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 새만금잼버리(감독 김효정), 포항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정원), 섬섬여수(감독 이현욱), 보령 머드(감독 문도원), 순천만국가정원(감독 이상헌)이 올해도 팬을 찾아간다.

개막전은 26일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새금만잼버리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정규리그는 3판 다승제로 14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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