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귀포시 관내 아동복지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 46명을 초청돼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원어민교사와 함께 미천굴·화석박물관·성읍민속마을 등을 방문해 제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주민들의 옛삶을 체험했다.
또 굴렁쇠굴리기, 명패만들기, 집줄놓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원어민교사들과 좀더 가까워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행사가 5일에 집중 개최되는 것을 감안해 학교 휴무토요일인 10일에 실시했다”며 “어린이들이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영어와도 좀더 친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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