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테니스 유망주’ 정연수 국제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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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J4 자카르타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제주 테니스 유망주정연수(노형중 3)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TF J4 자카르타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시드 15번을 배정받은 정연수(한국, ITF 1463)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시드 8번 제레미 장(호주, ITF 568)을 맞아 세트 스코어 2-0(7-5 6-4)로 승리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 경기에서 정연수는 김무빈(한국, ITF 1353)과 호흡을 맞춰 한국의 한찬희, 맹민석 조를 6-2, 6-3로 누르고 복식 최강자리에 올랐다.

정연수는 해외 시합이 처음이라 적응이 힘들었고 상대방 선수들에 대해 잘 몰라 긴장이 많이 됐다. 초반 랠리를 오래 가져가면서 상대 선수를 파악하려고 노력했고 힘을 아끼지 않고 처음부터 붙어서 끝까지 집중을 한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연수는 지난달 열린 제57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식 16세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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