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00명 넘어…81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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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더블링 현상 뚜렷…소아·청소년 발생 비율 35.1%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103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261237명 이후 81일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 12일에는 1000명 가까운 9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3854, 14878, 15967명 등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10~16) 발생한 신규 확진자도 급격히 늘어 559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3091명이나 증가한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799명이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청소년과 영유아에서 발생 비율이 35.1%에 달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0~9세는 15.2%, 10~19세가 19.9%, 20~2913.1%, 30~3911.9%, 40~4914.7%, 50~5910.5%, 60~698.7%, 70~793.9%, 80세 이상 2.1% 이다.

제주도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데다 백신 접종 효과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A.5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빠르고 백신 저항력이 높아 백신 접종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면서 확진자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BA.5 검출률이 증가하면서 재확산 기로에 놓였다면서 “BA.5의 경우 중증화율은 기존 BA.2와 유사하지만 확진자 수에 따라 의료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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