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탁구협회 100여 명 선수 참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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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자매결연 수십년 째 교류 행사
2년 여 만에 열린 대회 104명 제주 찾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주일보배 전국탁구대회에 고양시탁구협회에서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주일보배 전국탁구대회에 고양시탁구협회에서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제주도와 자매결연을 맺어 수십년 째 교류 행사를 이어온 고양시탁구협회(회장 백현철)2년 여 만에 제주에서 열린 전국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 104명을 이끌고 지난 22일 제주를 찾았다.

등록 회원수 4000여 명·60개 동호회를 지닌 고양시탁구협회가 타 지역에서 열린 탁구대회에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을 이끌고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전임 회장인 이성진씨가 제주 출신으로, 그 동안 제주와의 각별한 인연을 계속 이어왔기 때문이다.

백현철 회장(67)이성진 전 회장의 고향이 제주라며 그래서 더 각별하게 인연이 이어졌고 이번에 선수들도 대거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2년 간 코로나19로 모든 교류 행사가 열리지 못하다 제주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참가한 선수들의 탁구경력은 5년 이상부터 40년까지 각양각색이다.

또한 여성 선수 참여 비율이 70%를 차지한다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백 회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즐기는 경기이고, 특히 여성들이 취미생활로 즐기면서 실력을 쌓아 경기에 참여하는 등 열정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오랜시간 전국대회를 참가하지 못해 갈증을 느꼈던 열정 넘치는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승패를 떠나 경기를 즐겼다.

백현철 회장은 이번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모두 열정 넘치는 선수들이라며 성적을 떠나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오픈대회인 만큼 다양한 선수단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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