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디펜딩 챔피언 삼척 해상케이블카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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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 주장 조승아(사진 왼쪽)와 삼척 해상케이블카 김채영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지난달 31일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 주장 조승아(사진 왼쪽)와 삼척 해상케이블카 김채영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바둑협회(회장 정한수)와 제주일보가 공동 창단한 서귀포 칠십리가 매서운 경기력으로 디펜딩 챔피언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완파했다.

서귀포 칠십리는 지난달 31일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3-0으로 이겼다.

서귀포 칠십리는 2국에서 2지명 이민진이 삼척 해상케이블카 김수진을 상대로 가장 먼저 승리를 가져왔고, 1국에서 김윤영이 김은선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했다. 서귀포 칠십리는 일찌감치 팀 승리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마지막 3국에서 주장 조승아가 상대 김채영에게 승리하며 3-0 완봉승을 거뒀다.

서귀포 칠십리는 이날 승리로 8승 2패, 순천만국가정원과 승률에서 동률을 이루며 완전한 2강 구도로 올라섰다. 다만 개인승 부분에서 1승 차이로 뒤지며 순위는 2위로 기록됐다.

또 주장 조승아는 팀과 함께 8승 2패로 오유진, 최정과 함께 개인 순위에서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편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치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가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우승 상금은 5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원, 패자 4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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