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타트업 육성 등 창업지원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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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스타트업베이 글로벌 센터, 스타트업타운 등 조성·운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지원단 구성해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인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 센터의 모습.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인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 센터의 모습.

서귀포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실현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육성과 같은 창업지원정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창업지원정책 강화는 현재 초고령 사회 진입과 청년인구 유출, 1·3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한 지역 내 소득 저하 등 서귀포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산업 육성 차원에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우선 2019년 6월 개소한 스타트업베이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창업지원시설 ‘스타트업베이 글로벌 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창업지원시설 확충을 통한 청년 스타트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스타트업베이 글로벌 센터는 기존 스타트업베이의 입주공간 포화로 올해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 서귀포복합혁신센터 3층에 조성되는 시설로 입주사무실과 창업공유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말 글로벌 센터 조성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청년 및 글로벌 스타트업 10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또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서귀포시 법환동에 사업비 216억을 투입, 연면적 9832㎡ 규모의 스타트업타운도 조성한다.

2024년 11월 준공될 예정인 스타트업타운은 창업·행복주택 70호실과 입주사무실 40개실,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 창작실, 미팅룸 등 총 40개사·117명이 입주 가능한 창업지원 전문시설이다.

서귀포시는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와 스타트업타운을 통해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혁신기술 기반의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청년 스타트업 초기사업 정착을 위해 내년부터 최초 1회에 한해 제품개발비와 특허지원비 등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베이 멘토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멘토지원단은 지역출신 비즈니스 리더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기업과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득 증가로 서귀포시 경제 발전이라는 큰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스타트업베이를 운영한 결과 172개 기업보육을 통해 고용창출 302명, 지식재산권 143건 등록, 정부지원획득 116건, 벤처기업인증 1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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