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서 '아트페스타 인 제주' 행사 열린다
제주시 원도심서 '아트페스타 인 제주' 행사 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탐라문화광장과 산지천갤러리 일원...14일 오후 6시 가수 장필순 공연
대형 미술 작품 전시 다른 미술제와 차별...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
2019년 제주시 산치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 아트페스타 인 제주에 전시된 작품들.
2019년 제주시 산치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 아트페스타 인 제주에 전시된 작품들.

제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탐라문화광장과 산지천 일대에서 ‘2022 아트페스타 인 제주’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LOOP(feat·연결의 시선)’이다. 이 행사는 기존에 오후 6시까지 운영왔으나 오후 9시까지 야간 축제로 확장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산지천갤러리에 50호, 80호, 100호 등 대형 미술 작품을 전시해 도내 다른 미술제와의 차별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탐라문화광장에서부터 산지천갤러리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작품 이미지를 깃발에 투사하는 초롱 전시를 신설해 축제의 공간적 반경을 넓혔다.

아울러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영상을 표현하는 기오후법)와 사운드 스케이프(자연·환경 속 소리를 채집·편집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기법)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각과 청각이 즐거운 전시를 연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진 청년작가를 비롯해 전문 작가가 14개 장르에서 103점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8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오는 14일 오후 6시에는 산지천갤러리 앞 야외공간에서 가수 장필순과 현악 8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강선보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아트페스타 인 제주를 미술로 소통하는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도내 청년 작가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제주시 산치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 아트페스타 인 제주에 전시된 작품들.
2019년 제주시 산치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 아트페스타 인 제주에 전시된 작품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