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교래삼다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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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업 전략사업본부장 겸 논설위원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이다. 해서 건강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최대 관심사다. 사전적으로 건강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함 또는 그런 상태’를 가리킨다. 한데 그 개념은 시간의 지남에 따라 범위가 점차 확대됐다.

과거엔 ‘단순히 신체에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했다. 허나 현재엔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를 뜻한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자신의 자아 실현과 삶의 질·연장 등에 초점을 맞춘 게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건강 개념인 웰니스가 등장했다.

▲웰니스(Wellness)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의 균형 집힌 상태 및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일컫는다.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이다. 여기서 웰빙은 ‘몸과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태도나 행동’을 말한다.

웰니스는 신체적·정서적·지적·사회적·직업적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종합적인 건강을 지향한다.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주 목적이다. 그 과정서 신체, 감정, 환경, 영양, 관계 등 삶의 여러 측면을 자세히 돌보게 된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가 ‘국내 웰니스 여행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 자원과 문화, 마을주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자 편안한 분위기에서 온몸으로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교래삼다수마을이다.

삼다수마을엔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교래곶자왈, 교래리 퇴적층, 맨틀포획암, 돌문화공원, 산굼부리 등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생태적 측면에서 삼나무 숲길을 중심으로 희귀식물이 있으며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고 있다. 마을의 가치는 원시림의 삼다수 숲길을 걸으며 느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교래삼다수마을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2022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이 바로 그것이다. 행사명은 ‘웰니스와 삼삼오오 걷기대회’다. 그에 걸맞게 ‘숲치유 숲 to the 힐링’, ‘포리스 정자에서 요가를’, ‘노르딕워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주말 친구, 가족, 연인 등과 함께 교래삼다수마을에서 웰니스를 체험해보자.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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