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추렴 보러 옵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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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창작연극 다섯 번째 ‘돗추렴’

다음달 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정민자)가 제작한 연극 ‘돗추렴’이 다음달 1일 오후4시와 7시30분 두 차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연극 ‘돗추렴’은 강준 작가의 희곡 ‘돗추렴’을 원작으로 하며, 여자 삼대의 질긴 생명력과 지순한 가족 사랑을 다루고 있다.

돗추렴은 필요한 사람끼리 돈을 염출해 공동으로 돼지를 잡는 일을 말한다. 마을 공동체의 상생과 해원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제주풍속으로 이 작품에서도 포용, 화해, 사랑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제주연극협회 정민자 지회장은 “지난 5년 동안 다섯 번의 제주 소재 창작연극 작업을 통해 제주인의 굴곡진 삶과 정체성을 더듬어보고 있다”며 “한두 번의 공연으로 막을 내리는 것이 아닌 상설공연을 통해 제주 정체성을 이어나가며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제주연극협회로 예약하면 된다. 문의 744-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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