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분야 단체부문 대상] 제주시 용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시 용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지웅)는 학교 주변 어린이 통학로 안전 의식 개선을 적극 유도해 지역 안전 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제주안전문화대상’ 생활안전 분야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시 용담2동에 위치한 서초등학교 주변은 좁은 골목으로 이뤄진 주거환경으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했다.
또 주민들 역시 보행권과 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았고 운전자 역시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행권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용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촉진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추진에 나섰다.
우선 용담2동 안전한 보행환경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 제주서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보행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 보행권 인식 수준을 점검했다.
이어 용담2동 통장협의회와 서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제주서초등학교 주변에서 주기적으로 보행자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주민과 아이들을 상대로 보행·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용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이 스스로 보행자 보호와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보행안전 디자인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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