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업무상 질병·산업재해 예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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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분야 개인부문 대상] 박은희씨
2022년 산업안전분야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은희 씨.

‘2022 제주안전문화대상’ 산업안전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한 박은희씨(41)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산업간호사로 일해오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관리에 힘 써왔다.

박은희씨는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제주보건안전센터에 소속돼 소규모 사업장과 고객응대 근로자의 보건 관리를 해왔으며 안전문화조성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먼저 자율보건관리가 어려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보건관리 기술지원을 통해 업무상 질병과 산업재해를 예방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기술지원 대상 사업장의 산재율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대상 사업장의 산재율은 2020년 3.52%, 2021년 22%, 2022년(7월까지) 10.1% 각각 감소했다.

고객응대 근로자의 보건관리를 위해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120개소의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 컨설팅·교육을 펼쳐왔다.

이밖에도 직무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교육을 200회 이상 진행하기도 했다.

또 제주도 소규모 감정노동 사업장을 중심으로 ‘감정노동이 직무소진과 건강행태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취득하며 고객응대 고위험 근로자 대상 보건상담과 사후관리, 집중컨설팅을 실시했다.

박씨는 안전문화조성을 위해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도 7차례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는 근로자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과로사 예방 관리법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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