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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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두암~이호해변과 중문관광단지서 무료 운영

제주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해안도로에서 민간 주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인 ‘탐라 자율차’ 시승식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제주국제공항 인근 해안도로에서 민간 주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인 ‘탐라 자율차’ 시승식을 진행했다.

이 서비스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제주국제공항 인근 용두암-이호테우해변 등 해안도로 16㎞ 구간과 중문관광단지 안에서 무료로 각각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며 올해는 해안도로에서 2대, 중문단지에서 1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객은 대중교통과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정해진 코스 안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단, 안전을 위해 전문교육을 받은 관리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국토부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내년까지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비스 예약과 차량 호출은 운영 업체인 라이드플럭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2일 탐라 자율차를 시승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이 미래 새로운 먹거리, 지역 신성장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여 제주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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