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금융보안원 원장과 금융보안포럼 회장 등 역임
보험개발원은 2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주 출신 허창언 전 금융보안원 원장(63)을 제13대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허 원장은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고려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이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강원 법무실 실장, 공보실 국장, 뉴욕사무소 소장, 보험감독국 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허 원장은 2015년 제2대 금융보안원 원장에 올랐고, 2016년 금융보안포럼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까지 신한은행 상임감사위원으로 재직해왔다.
허 원장은 오는 7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소비자를 보호하고 보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보험전문서비스기관이다. 보험료율을 산정해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업무와 각종 보험에 관한 조사·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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