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올바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안전 지킴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경찰청,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가 후원한 ‘2022년 제주안전문화대상’ 시상식이 8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안전문화대상은 제주의 안전 가치를 키우고, 도민 공동체가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하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개인과 단체, 기업,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은 이날 “안전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며 “하지만 일상 곳곳에 산재한 안전불감증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에 안전의식과 규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안전문화대상 수상자들은 제주도민 안전의식 함양과 생활화에 앞장서고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각종 안전 문제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제주사회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보내며 “제주안전문화대상은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며 제주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준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제주를 위한 수상자들의 실천이 많은 도민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도정도 제주의 안전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며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명실상부한 안전 선도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2022년 안전문화대상 수상 단체와 개인 명단
▲대상
△사회안전(단체)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교통안전(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생활안전(단체) 용담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업안전(단체) 제주도개발공사 △학교안전(단체) 성산고교 학생자치회 더레인저스(지도교사 고영민) △생활안전(개인) 장유종씨 △산업안전(개인) 박은희씨 △학교안전(개인) 송창익씨
▲특별상
△서귀포경찰서 형사과 △㈜제주리사이클링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