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5시9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돈 45마리와 육성돈 300마리 등 총 1100여 마리가 폐사하고 돈사가 불에 타 4억3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10분 만인 오전 6시19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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