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농장에서 질산 누출사고가 발생해 30대가 화상을 입었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33분께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의 한 버섯농장에서 지하수 수질 검사를 하던 A씨(38)가 질산 누출 사고로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튜브에 담긴 질산을 개봉하던 중 질산이 얼굴에 튀어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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