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추어 바둑 동호인 축제 열린다
국내 아마추어 바둑 동호인 축제 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5회 제주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 12월 3일 제주복합체육관서 개최

우리나라 아마바둑 동호인들이 제주에서 반상의 대결을 펼치며 우정을 나눈다.

제주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정한수)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가 다음 달 3일 제주종합경기장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바둑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 등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한국 아마추어 바둑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경기는 ▲전국 부문(최강부, 최강단체전, 유단자단체전, 초등최강부) ▲제주성인 부문(최강부, 최강단체전, 유단자부, 급부) ▲제주학생 부문(학생최강부, 학생고급부, 초등유단자부, 초등고급부, 초등상급부, 초등중급부, 초등초급부, 초등꿈나무부, 유치부)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사전 접수를 통해 전국 부문에는 147명(최강부 15명, 최강단체전 72명, 유단자단체전 54명, 초등최강부 6명)이 신청했다.

대회 당일 접수가 이뤄지는 제주성인부문과 제주학생부문에는 250여 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 최강부의 경우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고 전국 최강단체전과 전국 유단자단체전은 연령 및 실력(단)을 기준으로 해 그룹별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 성인부문의 경우 최강부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최강단체전은 4단 이하, 유단자부는 1단~3단, 급부는 1급 이하로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제주 학생부문 출전 자격 요건을 보면 제주 학생최강부는 1단 이상, 제주 학생고급부는 1급 이하, 제주 초등최강부는 3단 이상, 제주 초등유단자부는 2단 이하, 제주 초등고급부는 1급~4급, 제주 초등상급부는 5급~9급, 제주 초등중급부는 10급~14급, 제주 초등초급부는 15급~19급, 제주 초등꿈나무부는 20급~25급, 유치부는 7세 이하 등이다.

대회 방식은 대한바둑협회 규정에 따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당일 중식(도시락)과 제주 특산 기념품이 제공된다.

총 상금은 2227만원이다.

전국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250만원, 전국 최강단체전 우승팀에는 300만원, 전국 유단자단체전 우승팀에는 150만원의 상금과 각각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전국 초등최강부, 제주성인 최강부, 제주성인 단체전 우승 상금은 각 5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