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참다래가 전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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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석씨 감귤, 강현종씨 참다래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영예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산 과일이 국내 대표과일로 자리매김"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왼쪽 네 번째)가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과일산업대전에서 제주산 감귤과 참다래를 홍보하고 있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왼쪽 네 번째)가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과일산업대전에서 제주산 감귤과 참다래를 홍보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감귤과 참다래가 전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농림축산식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양용석씨(39)가 재배한 감귤과 강현종씨(69)가 출품한 참다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감귤원 1만㎡에서 연간 34t의 노지감귤을 생산하는 양씨는 풋거름 재배로 제초제와 화학비료 사용하지 않는 저탄소 인증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에 있는 현무암지대에서 나오는 바닷물을 거름으로 활용하면서 미량 요소 공급하고 있다.

제주에서 8년째 참다래를 재배하는 김씨는 1만㎡ 하우스에서 연간 20t을 생산하고 있다. 김씨는 석회와 마그네슘 등 유기질 퇴비로 토양을 관리하고, 일정한 재배 간격을 유지해 품질이 균일한 참다래를 생산하면서 2019년부터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다. 김씨가 수확한 참다래는 국제 우수농산물 인증(Global GAP)을 받았다.

과일산업대전은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 과일과의 경쟁에서 우리 과수 농업인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출품된 과일의 외관·당도·산도·경도 등을 심사해 11종류 과일을 분야별 대표 과일로 선정했다.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13점 등 모두 14점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지난 2일 행사에 참석한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올해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제주산 감귤과 참다래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우수 과수농가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제주산 과일이 국내 대표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진 영농 확산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산 노지감귤의 유통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경매사와 중도매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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