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치러지는 민선2기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태권 후보는 19일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생활체육을 살리는 등 제주시 체육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우선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50%인 생활체육단체 보조금 자부담율을 30~40%로 완화해 재정이 열악한 체육 동호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또 “2026년 전국체전에 족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며 “족구 전용구장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 외에도 소프트테니스장 및 파크골프장 확충, 학교운동시설 연중 개방 추진 종목별 생활체육지도자 발굴·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후보는 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장, 제주도정구연맹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제주시체육회장 선거 투·개표는 오는 22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 1층에서 실시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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