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서귀포 경제·민생 안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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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서귀포시장 신년 인터뷰
1차 산업 활성화·사회 안전망 구축 약속
이종우 서귀포시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2020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서귀포시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시정 역량을 쏟겠습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일 제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지속가능한 서귀포의 경제, 사각지대 없는 민생안정, 그리고 경기회복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새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에 따른 고통이 크고 코로나 역시 현재진행형”이라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올해는 서귀포시의 미래 가치를 중심으로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 시정 목표는 더욱 진일보한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서귀포의 가치, 시민의 행복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정한 자연과 농어업의 가치, 독특한 문화의 가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오고 싶어 하는 관광의 가치를 미래지향적으로 키우겠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민 소통 강화와 1차 산업 활성화 문화·관광·스포츠사업 경쟁력 강화, 튼튼한 사회 안전망 구축, 환경가치 확대, 시민 건강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 시장은 “서귀포시 경제에서 1차산업의 비중은 23%이며, 1차 산업이 곧 관광, 제조업, 6차 산업의 원천”이라며 “올해 1차산업 분야에 역대 최대인 1804억원을 투입, 농·수·축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1차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혜롭고 영리한 토끼처럼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며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 모두의 생활이 나아지는 2023년 새해를 위해 시민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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