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인들의 삶과 정신 문학적 자산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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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제주문인협회 회장

검은 토끼띠의 해, 계묘년을 맞이해 제주문인협회 회원들과 인사드린다. 
1962년 창립한 제주문인협회는 제주문학의 발간 및 다양한 활동으로 제주문단을 이끌고 있으며, 제주문학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코로나19로 문단의 어려움이 컸으나 회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난관을 헤쳐나왔다. 특히 문학을 통해 세대 간, 지역 간 소통으로 하나가 돼 제주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023년 제주문인협회는 변화를 모색한다. 최근 대학입시 미반영으로 문학백일장이나 공모전이 많이 위축되었다. 미래의 제주문단을 생각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문학에 대한 꿈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문학의 불을 지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제주어문학의 정착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문학제 개최 등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제주어 보급 및 문학작품 발굴에도 힘을 쏟아 제주 선인들의 삶과 정신을 문학적 자산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제주문인들에는 문운이, 제주도민들은 문학작품을 읽으며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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